슬슬 이 곳에서 생활의 끝이 보입니다.
예상은 했지만 지난 6개월에 대한 후회가 남네요.
남은 3개월은 계획대로 잘 진행되었으면 합니다.
6개월동안 거의 업데이트도 방문자도 없었는데
계정비와 도메인비만 빠져나갔네요.
요즘 차에서 먹고 자며 생활하고 있습니다.
이 곳에서 목표한대로 되지 않은 것이 많지만, 이 것만은 꿈을 이루었네요.
잘 때 너무 추워서 의지가 꺽이려 하고 있지만
조금 더 버텨보려 합니다.
이 곳 인터넷에 대해 몇 번 포스팅을 했었지만,
인터넷이 느리고 비싸고 접하기도 힘들지만
Mc Donald에서 공짜로 WiFi를 제공하고 있습니다.
지금도 치즈버거 하나도 시키지 않고
야외자리에 앉아 무선인터넷을 끌어다 쓰고 있습니다.
한국으로 돌아가면 대단한 일도 아니겠지만
여기선 이 곳이 정말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곳이네요.

하지만 쉽게 올 수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
일주일에 한, 두번 정도만 인터넷에 접속하게 됩니다.
그래도 전혀 사는데 불편함이 없네요.
한국에 돌아가면 다시 중독자마냥 웹에 눌러 앉아 살겠지만
부족함 속에서 얻는 잠깐의 행복을 느끼며 지내고 있습니다.














